사업비 2964억 투입…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5971㎡ 규모 조성연간 760억 경제 유발효과 및 직·간접 고용 창출 통한 인구증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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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의 성공적 기업유치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시에 따르면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8일에는 ㈜풍전비철(대표 송동춘), 29일에는 진성종합상운㈜(대표 이희정)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24일 ㈜루브캠코리아와 금강물류㈜ 방문에 이어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준 기업들과 국가산단 입주에 대한 논의 및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를 위해 진행됐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사업비 2964억 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5971㎡(약 36만 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7월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진행한 후 9월에 착공할 방침이다.사업 완공 시 연간 760억 원의 경제 유발효과와 함께 47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을 통해 1만여 명의 인구증가 효과가 전망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이 방문한 ㈜풍전비철은 1997년 설립된 알루미늄 제련, 정련 및 합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연매출액은 계열사(㈜피제이메텍 외 6개 사)를 포함해 1조 2천억 원이며 인천 동구에 본사를 두고, 경기 고양시, 평택시, 김포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진성종합상운㈜는 1994년 설립돼 일반 화물자동차 운송업을 영위하며 서울 마포구에 본점을 두고 경기 의왕시, 평택시, 인천 중구, 부산 동구, 경북 영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첨단 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여부는 기업 유치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산단 입주 홍보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발판삼아 영주를 첨단산업도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