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미술대전 및 환경퀴즈 골든벨 등 진행
  • ▲ 지난 1일 환경대축제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경주시
    ▲ 지난 1일 환경대축제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경주시
    경주시는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지난 1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제16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열었다.

    경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학생, 기업체, 사회단체 등 3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다양한 환경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 함께 ESG &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세계적인 기상이변에 따른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행사를 펼쳤다.

    행사는 팬플룻 연주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분야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표어‧포스터 공모작 시상, 탄소중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친환경 체험‧전시 및 홍보부스 운영, 환경미술대전, 환경퀴즈 골든벨, 숲속 영상관, 숲속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환경보전 의식을 몸소 체험했다.

    유치부와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된 환경미술대전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고, 미래 그린리더 육성을 선도하기에 충분했다.

    주낙영 시장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은 소소한 작은 행동들을 통해서도 실천할 수 있다”며 “갈수록 기후 위기에 따른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