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주요사업 반영, 총예산 1조904억…역대 최대
  • ▲ 문경시청.ⓒ문경시
    ▲ 문경시청.ⓒ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2024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14억7000만원(1.06%)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문경시 총 예산은 1조904억7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도비 사업예산을 중점 반영하는 동시에 재해·재난에 대비한 시민 안전 확보, 지역 현안사업 및 공약사업 등 필수적인 주요 사업 추진과 지역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 

    재난 및 안전 관련으로는 ▲하천관리사업 14억 ▲급경사지 상시계측관리 체계 구축사업 3억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3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억8000만원 등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선제적 재난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마련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각종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활력 넘치는 문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