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과 연계 우편물 배달로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
  • ▲ ⓒ성주군
    ▲ ⓒ성주군
    성주군이 5일 성주우체국·우체국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안부럽(LOVE)지(紙)!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모델 지원 공모사업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64세 미만 고독사 위험 중장년, 단전·단수, 관리비 체납자 등 복지 위기 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우편물(생필품이 든 물품)을 주기적으로 배달하며 안부 확인 결과를 성주군에 회신하는 제도다.

    성주군은 이를 통해 위기 감지 가구에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 140가구에 월 2회, 연간 2000여 건의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