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발전하는 AI기술과 사회변화에 발맞춰 행정업무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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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12일과 19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혁신적인 AI 신기술의 등장에 대비한 미래지향적 직원 양성을 위해 ‘AI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교육’을 마련했다.챗GPT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대학, 기업, 지자체 등에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잇달아 시작했다. 업무 과정에서 생성형 AI를 잘 다루는 게 핵심 역량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생성형AI는 사용자와 대화하며 특정 요구를 결과물로 만들어 주는 기술이다. 채팅하듯이 질문을 하면 원하는 답을 내놓고 소설, 시, 그림,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까지 창조한다.달서구는 지난해부터 챗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 서비스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AI 교육을 실시해 왔다.금번 교육은 AI기술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행정의 생산성·효율성 제고를 위해 ChatGPT 활용문서 작성, AI 활용 음악 생성, AI툴 활용 이미지 생성, 영상 제작 및 편집 과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활용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공무원들이 AI를 잘 이해하고 행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신기술, 상용 소프트웨어 등 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AI신기술 이용료도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달서구는 AI기반 행정서비스를 교육(독서·전시해설·바둑로봇), 경제·안전(공정혁신시뮬레이션 센터구축, AI관제), 환경(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쓰레기무단투기 감시시스템), 복지(AI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제공하고 있다. 비수도권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중소도시 부문)’, ‘대한민국 도시대상’(스마트도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기술과 사회변화에 발맞춰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