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퇴직공무원과 공직자 100여명 참석
  • ▲ 군위군은 지난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군위군
    ▲ 군위군은 지난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군위군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24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퇴직을 앞둔 김동렬 前총무과장, 김연경 前소보면장, 최형준 주무관, 김익훈 민원봉사과장, 이기형 건설교통과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등 6명의 공무원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 연혁소개와 축하메시지, 특별승진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소감과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렬 전 총무과장은 1990년 부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9년 사무관으로 승진, 농정과장, 산성면장, 문화관광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의 화합을 도모하고, 현재 효령면에 거주하며 평범한 군위군민으로 군정에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연경 전 소보면장은 효령면 출신으로 1986년 부계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 부계면장, 건강증진과장, 민원봉사과장, 소보면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당시 투자유치담당을 맡아 3천여억원의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군위군이 투자유치대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최형준 주무관은 의흥면 출신으로 1989년 의흥면에서 공직생활 시작해 우보면, 보건소, 재무과, 건설교통과 등을 거쳐 업무를 수행하면서 운전직 공무원으로서 직원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업무를 지원해왔다. 

    특히, 그는 동부스포츠센터 조성 당시 군이 부지 선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본인 소유의 토지를 흔쾌히 협조하여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되는데 기여했다.

    김익훈 민원봉사과장은 군위읍 출신으로 1989년 소보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지역경제과, 기획감사실, 군위읍, 문화체육시설사업소 등을 거쳐 2023년 사무관으로 승진, 민원봉사과장에 재임 중이다. 특히, 그는 법무 분야 행정의 달인으로 직원들 사이에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 행정의 기준과 잣대를 세우는데 기여했다.

    이기형 건설교통과장은 부계면 출신으로 1992년 고령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1995년 군위군으로 전입해 부계면, 건설과, 지역활력과를 거쳐 2022년 사무관으로 승진, 안전관리과장, 건설교통과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토목 분야 최선임으로 지역의 사회기반시설 조성과 재난복구 업무를 수행해 군위군의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사공명상 소보면장은 효령면 출신으로 1990년 효령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산업과, 소보면, 군위읍, 산림축산과를 거쳐 2023년 사무관으로 승진, 소보면장에 재임하고 있다. 

    그는 평소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주민 밀착형 행정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축산업 지원과 더불어 축산악취 문제에 밤낮없이 고군분투하여 행동형 공직자로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정의 산 증인이자, 주인공으로 그동안 군정에 열정적으로 공헌해 온 것처럼 퇴임 후에도 군위군민으로서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군위발전에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오는 30일을 끝으로 공직자에서 민간인으로 제2의 인생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