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과제 모두 선정, 대응 자금 등 171억 확보스마트군수·무인자율이동체·AI반도체분야 혁신인재 양성
  • ▲ 금오공대 정문ⓒ
    ▲ 금오공대 정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2024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 공모에 신청한 3개 과제가 모두 선정됐다. 

    대학 ICT 연구센터 사업에서 3개 과제 선정은 비수도권에서는 금오공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ICT 유망기술분야의 첨단 연구과제 지원을 통해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24개 과제는 2031년까지 연차평가를 거쳐 최대 8년(2년+4년+2년)간 일반 과제 75억 원, 지역소형화과제 37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금오공대는 △스마트군수혁신융합연구(연구책임자 이재민 교수)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자율이동체 연구(신수용 교수)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장영찬 교수) 등 3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금오공대는 국고 지원금과 대학·지자체·기업체의 대응 자금을 포함해 모두 1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군수·무인자율이동체·AI반도체분야 석·박사급 혁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군수혁신 융합연구센터에서는 이와 관련된 차세대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 초연결 기반 협력형 무인 자율이동체 연구센터’는 차세대 무인 자율 이동체를 위한 협력·적응형 무인 이동체 모듈형 로봇 기술, 초연결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이종(異種)·다중 무인 이동체 간 협력·능동형 인지 기술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연구한다. 

    이를 통해 공중, 지상, 수상 및 수중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차세대 무인 자율 이동체 및 자율 지능형 군집/협업 등의 연구 개발과 무인 자율 이동체 분야의 지역 기업 애로기술을 해결할 계획이다.

    온센서 AI 반도체 연구센터는 지능형 센서 기술 전환에 따른 온디바이스 AI 기반 센서 수요의 증대에 따라 인공지능(AI) 시스템 반도체와 지능형 센서의 융합적 연구를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곽호상 총장은 “구미시가 방산 및 반도체 특화단지인 만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관련 분야의 우수한 고급 인력 양성에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교육으로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연구체계 기반의 기업 기술력 제고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