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46억 사업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전시 공간 6실 규모로 조성9월 3일~12월 1일, 첫 전시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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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제310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4일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물을 점검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9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실시됐다.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대구대공원 부지 내에 들어서는 대구간송미술관은 총 4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연면적 8003.87㎡, 지하 1층, 지상 3층, 전시 공간 6실 규모로 조성됐다.대구간송미술관은 오는 9월 2일 개관식에 이어 9월 3일부터 12월 1일까지 개관 첫 전시로 ‘대구간송미술관 개관 기념 국보·보물전’을 개최해 훈민정음해례본, 신윤복의 미인도 등 국보·보물 40건 97점 및 간송 유품 26건 60점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박창석 위원장은 “대구간송미술관이 국내 최고 수준의 국보·보물급 유물들을 품격있게 담아내는 명품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근현대 미술관인 대구미술관이 인접해 있는 만큼 시대별 시각예술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람객이 찾아오는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