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위탁아동이 습한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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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5일 지역 가정위탁아동 20명에게 장마와 혹서기를 대비한 계절 가전제품으로 서큘레이터를 지원했다.가정위탁은 학대·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가정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보호·양육하는 아동보호 서비스 유형으로, 수성구에는 현재 18세대의 위탁가정이 20명의 아동을 보호 중이다.수성구는 이번 계절가전 지원을 통해 가정위탁아동이 습한 무더위와 열대야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고 있다.현윤환 위탁부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소식을 접한 후 가정위탁 보호 제도를 알게 돼 지금 기르는 아동과 인연이 닿았다”며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가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정위탁보호아동을 비롯한 모든 보호대상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해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성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