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 경축 및 애국정신 계승 통한 국가발전 다짐8월 12~25일 현충시설 인증샷 이벤트 진행
  • ▲ 대구광역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연다.ⓒ대구시
    ▲ 대구광역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연다.ⓒ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8월 15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연다.

    경축식은 일제로부터 빼앗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광복절의 참된 의미와 순국선열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애국정신의 계승을 통한 국가발전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창작무 타&무’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실시된다.

    축하공연인 창작 뮤지컬 ‘그날을 기다리며’는 일제에 대한 항일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결성한 학생 비밀결사조직인 ‘태극단’에 대한 이야기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공연이다.

    제79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참배가 있으며,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시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160여 명이 참여해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기 위한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12일부터 각 가정, 기업·단체와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을 전개해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있다.

    그리고 광복절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생계곤란 자녀, 손자녀 1330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3일간 광복회원과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대구도시철도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한편, 대구시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현충시설 방문을 활성화하고자 8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현충시설 인증샷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대구시 소재 현충시설 14개소 중 1개소 이상 방문하고, 본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광역시 현충시설’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현충시설 1개소, 3개소, 6개소 방문 등 방문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배달상품권(5만 원권 10명, 2만 원권 40명)을 50명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고, 6개소 이상 방문한 시민 중 1등 당첨자에게는 호텔 숙박권도 제공한다.
     
    홍준표 시장은 “조국독립과 민족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우리 모두 선열들의 위국충절을 교훈 삼아 국익을 바탕으로 갈등과 대립을 청산하고,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