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강사 400여 명 대상으로 진행자율적·주도적 수업혁신 역량 강화 및 영어 수업 전문성 신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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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강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초등 영어수업교사(강사)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2025년 초등 3~4학년 영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초등 영어수업교사(강사)의 자율적·주도적 수업혁신 역량 강화 및 영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먼저, 대구교육대학교 여승현 교수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실 수업의 변화와 교원의 역할’을 주제로 AI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실 수업의 변화에 따른 교원의 역할에 대한 기조 강연을 펼친다.이어, 5개의 강의실로 분반하여 분임별 연수와 ▲2022 개정 초등 영어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초등 영어 과목 AI 디지털교과서 프로토타입 체험 ▲하이터치 하이테크(High-touch, High-tech) 기반 초등 영어 수업 설계 실습이 진행된다.수업 설계 실습 시간에는 연수생들이 함께 현장의 수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의 해결을 위한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능 활용 방안을 분임 토의를 통해 모색할 계획이다.강은희 교육감은 “초등 영어 교과는 다른 교과에 비해 AI펭톡 등 인공지능과 에듀테크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이 이미 선도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5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더욱 효과적으로 영어수업에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격차 완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한 초등 영어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초등학교 32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국제화특구 학습자 맞춤형 영어교육 지원 사업으로 130교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