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전 등 전국 5개 의료기관 심장 전문의들 참여한 가운데 교육 진행
  •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계명대 동산병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9월 6일 심혈관조영실에서 심장 분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이하 APT) 과정’을 실시했다.

    APT는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3차원 진단 기구의 효과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외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의료인에게 기술력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서울, 대전 등 전국 5개 의료기관의 심장 전문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열기 속에서 이뤄졌다.

    전체 교육을 주관한 심장내과 박형섭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진료협력센터장)는 “부정맥 질환은 여러 심장질환 중 가장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10~20대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다. 부정맥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부정맥팀은 1992년 지역 최초로 도자절제술을 시행한 이후 지난해인 2023년 도자절제술 6000례(심방세동 2000례)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전국 5위권의 부정맥 시술건수를 기록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