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소통 능력 기르는 기회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마련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이슈 다루고 협력 통해 문제 해결 역량 쌓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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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문화 다양성 이해와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위해 ‘아이베카(IVECA)와 함께하는 청소년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베카(IVECA)와 파트너십을 맺은 수성구가 지역 청소년에게 글로벌 소통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학생들이 다양한 국제 이슈를 다루고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4 수성구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0일 대륜중학교 2층 메이커실에서 개최됐다.참가 모집에 선발된 대륜중학교 1~2학년 학생 16명은 올해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소재한 JKG 국제학교 재학생과 교류하며 총 8차시에 거쳐 세계시민교육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이 아이베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문제를 탐구하고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참가 학생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은 사고의 확장과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국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