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인력과 건강측정 장비 탑재한 건강버스로 취약지역 순회현재까지 2600여 명 주민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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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해 10월 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올해도 지역 곳곳을 달리고 있다.이동건강버스 ‘달성건강빵빵이’는 간호사, 영양사, 체육지도자 등 전담인력과 건강측정 장비를 탑재한 건강버스로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마을회관, 복지시설, 산업체 등 건강관리가 필요한 곳에 방문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등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영양·운동 등 분야별 건강관리 상담 제공과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의 심신건강을 함께 챙기고 있다.지난해 8대의 장비 구입과 32인승 버스 개조를 통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10월 13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56개소 2600여 명의 주민에게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7%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집 앞에서 간편하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자세한 상담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았다.올해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 군 복지부서, 읍·면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 취약마을을 선정·방문하여 건강관리·복지상담·이동빨래 등을 함께 제공하는 ‘찾아가는 이동종합복지서비스’를 운영하여 취약주민 보건복지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달성건강빵빵이’는 면적이 넓은 지역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동성 있는 버스 활용으로 움직이는 보건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TBC ‘지금은 지방시대’, KBS대구 ‘라이브 오늘’, ‘6시 내고향’ 등에도 방영되어 지역주민의 입소문을 타고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기관 및 마을 단위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달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내용 및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보건소 이동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동건강버스를 통해 건강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