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 주산 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 8명 대회 대표 선수로 출전120명 선수들 참가한 대회에서 개인전 우수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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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1일 포항 더퀸 갤럭시홀에서 열린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서 경산시 대표 선수들이 개인전 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정영주)가 주관하여 도내 각 시·군에서 70세 이상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심판과 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경산시는 ‘찾아가는 이동학습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영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8명이 이번 대회에 대표 선수로 출전해 개인전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개인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정조(73세) 어르신은 “어릴 적 배운 주산을 다시 공부하면서 추억을 되새겼고,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산 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2021년부터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여가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경산시는 2021년 단체전 우수상, 2022년 개인전 우수상 및 단체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꾸준히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