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36위에서 올해 133위로 순위 소폭 상승 및 대구·경북 지역 1등 유지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별관 1~2층에 건립장애 아동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 ▲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계명대 동산의료원
    ▲ 계명대 동산의료원 전경.ⓒ계명대 동산의료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9월 17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서 발표하는 ‘2025년 세계 최고의 전문 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5)’ 소아과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해 136위에서 올해 133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으며, 대구·경북 지역 1등을 유지했다. 또 지난 6월에는 ‘2024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도 선정되는 등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 치료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소아과 분야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또 시민 여러분들께서 내년 2월, 대구동산병원에 정식 개소를 앞두고 있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대구 달서구)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통해 4년 연속 전국 최다 고위험 산모분만 건수로 지역의 고위험 산모와 태아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고 있다. 그 중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는 조산아에서부터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출생한 신생아에 대한 집중 치료를 시행하고, 소아재활 및 소아발달 전문의들이 장기추적 관찰을 통한 예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권(대구)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총 72억 원(국비 36억 원, 지방비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대구 중구)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여 건립된다. 연면적 약 1100평 규모로 낮병동 20병상을 갖추며,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다.

    또 장애 및 고위험 아동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로봇 보행 치료기를 비롯한 81종의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치료실 등 치료 시설을 구축한다. 또한, 장애 아동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준공한 후, 내년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월에 정식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