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7.4% 증가한 5010명 지원자 기록…경쟁률 23.3대 1 달성전형 개선과 입학 홍보 전략 통해 지원자 수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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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이건우)는 2025학년도 학부 수시모집에서 전년 대비 17.4% 증가한 5010명의 지원자를 기록하며 경쟁률 23.3대 1로 2년 연속 6개 이공계 특성화대학 중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4268명이 지원해 2023학년도 대비 45.6%라는 큰 증가세를 보였던 것을 고려할 때, 2025학년도에도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놀라운 성과이다. 특히, 의대 선호 현상, 학령인구 감소, 지방 소재라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DGIST는 전형 개선과 입학 홍보 전략을 통해 지원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점이 눈여겨 볼 만하다.2025학년도 수시에는 총 215명 모집에 5,010명이 지원하며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 25.6대 1(모집 110명, 지원 2,816명), 학교장 추천 전형 22.06대 1(모집 50명, 지원 1,103명), 고른기회전형 34.2대 1(모집 20명, 지원 684명), 과학인재전형 17.9대 1(모집 10명, 지원 179명), 반도체공학 전형 9.12대 1(모집 25명, 지원 228명)을 달성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6.6%(1,833명), 대구·경북 16.36%(820명), 부산·울산·경남 16.39%(821명), 중부권 17.8%(890명), 호남·제주 9.6%(479명), 강원 2.3%(114명), 외국 1.1%(53명)의 지원율을 기록했다.DGIST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 영재 발굴·육성 전략’과 연계해 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형을 개선하고, 매년 자체적인 입학 홍보 전략을 추진하며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고등학교 대상 방문 홍보를 대폭 확대하는 등 인재들이 DGIST에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입시 홍보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대응 전략이 우수한 지원자들이 많이 지원하게 된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