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의 고장, 한복과 모자의 멋을 세계에 알려
  • ▲ 모자축제 개막식장에서진행한  불꽃쇼ⓒ
    ▲ 모자축제 개막식장에서진행한 불꽃쇼ⓒ
    상주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패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세계모자페스티벌에 내외국인 11만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룬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는 주제로 진행한 이 축제는 드론쇼·패션쇼·경연대회·주제공연·축하공연·불꽃놀이 등이 계속됐다.

    특히,외국인유학생과 외국인근로자·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동반한 다양한 지역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는데 모자만들기·모자올림픽·모자나라키즈랜드·모자포토존·모자트리 등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호평을 받았다.

    축제장 곳곳에는 모자조형물·모자조명·모자판매체험전시 등으로 상징성과 고유 분위기가 돋보였고, 한복진흥원 전시관과 상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는‘왜 세계모자페스티벌인가’를 언급하며 명주의 고장으로 한복과 모자의 멋을 세계에 홍보했다.

    또 100가지 상주의 맛이라는 먹거리 부스존과 한우축제장, 읍면동직영식당·관내전문식당·우리음식연구회·시장솥뚜껑팀·청년푸드트럭 등이 참여한 가운데 대부분의 음식들이 1만원 이하로 책정돼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각양각색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국내 최초 모자축제로서 제2회를 맞아 응원과 성원 속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축제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풍성하게 준비하여 여러분을 초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