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제조 공유, 협업생태계 조성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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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단장 김태성)이 교내에서 폴더블폰 힌지 개발 업체인 파츠텍(대표 이영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금오공대와 이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제조와 협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스마트제조 분야 산학협력에 대한 상호분석과 정보 교류 △정부·지자체 재정지원 사업의 공동기획 및 협력사업 추진 △공동장비, 인력교육, 정보 등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 △지역특화 분야 협업을 위한 공동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구미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파츠텍은 세계 최소 초슬림형 폴더블폰 힌지(Hinge) 개발에 성공했다.현재 관련 기술이 적용된 제품 양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양산에 필요한 2만㎡ 규모의 공장을 신축 중이며, 2400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이영탁 파츠텍 대표는 “금오공대와 추진하게 될 다양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제조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태성 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장은 “지역 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스마트제조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