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 최고권위, 한국통신학회 주관차세대 무선통신, 무인 자율이동체 업적 인정
  • ▲ 신수용 금오공대 교수.ⓒ금오공대
    ▲ 신수용 금오공대 교수.ⓒ금오공대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가 국내 정보통신 분야 최고 권위인 '2024년 해동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해동상은 고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전자·정보통신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는 인재에게 수여한다. 

    한국통신학회에서 선정하며, 해동학술대상, 해동기술대상, 해동젊은공학인상 3개 부문을 시상한다.

    신수용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차세대 무선 통신, 무인 자율이동체를 비롯해 인공지능/딥러닝,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140여편의 SCIE 논문, 45건의 SCOPUS 논문, 71건의 국제학술대회 논문, 500여 건의 국내학술대회 논문을 게재·발표했다. 

    연구 영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피인용지수가 6500회 이상이다. 
      
    2023년과 2024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연속 선정됐다. 또 지역중소기업에 23건의 기술을 이전해 중소벤처기업부 표창(`22), 옥조근정훈장(`23)을 받은 바 있다.
     
    신수용 교수는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몰리는 현상, 한정된 예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연구팀은 작은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로 연구에 임해 왔다. 이 상은 그러한 도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