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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1일 교내 학생회관 3층 스마트시티DX실에서 경주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동국대 WISE캠퍼스
동국대 WISE캠퍼스가 지난 1일 교내 학생회관 3층 스마트시티DX실에서 경주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해커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LINC 3.0 사업단(단장 반상우)과 교내 동아리(DEVELOPRER, StackUP)가 공동 주최했으며 총 32명(9팀)이 참가해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 발전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의 방향성과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 대해 설명 및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이번 해커톤이 단순한 대회가 아닌 지역사회와 청년이 협력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입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200_OK’팀은 경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 정보 제공, 설문조사 및 정책 제안 앱인 ‘함께, 경주’로 높은 창의성 및 기획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특정 숙박 옵션을 중개, 신선한 지역 재료 직배송 및 키오스크, SNS 태그 이벤트를 기획하는 웹 플랫폼 ‘경주의 밤’의 ‘자바조아팀’ 과 경주의 관광지 방문 시, 사진 레이어를 수집해 체험형 무드등 제작 및 관광 예약 기능을 제공하는 ‘경각(慶刻)’ 앱을 개발한 ‘Null’팀이 수상했다.
반상우 단장은 “이번 해커톤 경진대회는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대학 구성원 간의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확인한 자리였다. 참가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통해 경주가 안고 있는 과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성과물들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