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기획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봉사의 첫걸음10개 동아리, 100명 청소년과 함께하는 연중 봉사활동 운영
-
-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배기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5일 ‘2025년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0개 청소년 동아리 소속 100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배기철) 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5일 ‘2025년 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10개 청소년 동아리 소속 100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기주도형 행사로, 선서식과 기초교육, 레크리에이션, 동아리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실시됐다.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지역 청소년 봉사동아리들의 연합체로, 중‧고등학생 중심의 10개 동아리와 청년 활동지도자 ‘단비’가 함께 참여해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기획‧운영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올해 초부터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를 모집하고, 100여 명의 단원과 함께 활동을 준비해 왔다. 이들의 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및 성인 지도자 26명을 양성했으며, 각 동아리에 2명 이상을 배치해 요양원, 재활원 등 봉사 현장을 발굴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청소년동아리봉사단은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합활동을 비롯해 프로젝트형 봉사활동, 지역축제 및 행사 참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말에는 활동보고회와 시상식을 열어 한 해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모든 활동은 청소년 주도로 기획‧실행되며, 청년 지도자들은 동반자의 역할로 함께 한다.대구청소년동아리봉사단 권나린(19, 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은 “10개 동아리가 함께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봉사단 선서를 통해 다짐한 바처럼 모범이 되는 동아리봉사단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동아리봉사단이 자기주도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 된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