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본과생에 뱃지·가운·허준 카드 수여허준 선서로 한의학도 소명 다짐
  • ▲ 23학번 대표가 허준 선서 낭독 후 인사하고 있다.ⓒ대구한의대
    ▲ 23학번 대표가 허준 선서 낭독 후 인사하고 있다.ⓒ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4월 4일, 경산캠퍼스 한의학관 본과 1학년 강의실에서 한의학과 본과 1학년 학생들을 위한 ‘2025학년도 본과 진입식(이하 본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진식은 한의과대학 예과 2년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본과 4년 과정에 진입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한의학도로서의 자부심과 소명의식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본과 1학년 학생들은 ‘인의 뱃지’와 ‘한의사 가운’, ‘허준 카드’를 전달받았으며, 전원이 함께 ‘허준 선서’를 낭독하며 예비 한의사로서의 책임과 다짐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허준 선서’는 한의학과 학생들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한의사로서의 윤리와 사명을 다할 것을 맹세하는 의식이다.

    행사에는 변준석 대구한의대학교 의무부총장, 서부일 한의과대학장, 변성희 한의과부대학장, 서부일 한의학과장, 박수진 한의예과장, 이봉효 경혈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준석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학과 본과 진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작년에 이전한 대구한의대 혁신캠퍼스에서 새로운 공부를 함께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부일 한의학과장은 “혁신캠퍼스 이전으로 대구한의대학교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여러분도 자부심을 갖고 즐겁게 공부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 교육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혁신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첨단 융복합 교육을 통해 미래 한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