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만의 힐링코스 출발은 자전거, 도착은 낙동강라면제2캠핑장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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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이 탁 트인 경관과 함께 사계절 따라 달라지는 풍경, 여기에 자전거 대여소와 편의점 등 생활형 편의시설까지 더해지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전국 명소로 떠올랐다고 15일 밝혔다.

    2012년 개장후 지난해까지 낙동강체육공원 누적 이용객은 약 1100만명에 달한다. 

    2024년 한 해에만 212만 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에만 30만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023년 7월 문을 연 편의점은 2024년 한 해 동안 3만8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3400명에 달했다. ‘낙동강라면’, 커피, 음료 등이 인기 품목으로 강변 경치와 함께 즐기는 낙동강라면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 구미낙동강체욱공원 전경.ⓒ구미시
    ▲ 구미낙동강체욱공원 전경.ⓒ구미시
    자전거 대여소 이용도 꾸준하다. 2024년 대여 건수는 4만1000건을 기록했고, 2025년 1분기에는 3700건을 돌파했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의 모습은 낙동강체육공원의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잡았다.

    구미시는 그동안 낙동강체육공원 내 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를 지속해왔다. 수세식 화장실 설치, 계절형 놀이시설(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운영 등 지속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