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업에 최대 1천만원, 기술․마케팅 집중 지원
  • ▲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포스터.ⓒ포항TP
    ▲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포스터.ⓒ포항TP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2025년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 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집적시설’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지자체장이 지정하는 제도다. 

    포항TP의 제4·5벤처동과 본부동은 지난 2020년에 제1벤처동은 2022년에 각각 지정되어 지역 벤처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입주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7개 사를 지원해 총 5억 2천만 원의 매출 증가와 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덱스테크놀로지(대표 김현룡)는 ‘세라믹 분리막을 이용한 이온 분리 회수 장비 시제품 제작’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폐수 내 중금속 및 무기염을 분리·농축하는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인증 획득 등) ▲경영·판로·마케팅 지원(제품 및 시각 디자인, 마케팅, 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총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포항TP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포항TP 원장은 “최근 지역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입주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TP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입주기업의 사업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과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