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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대학교는 지난 25일 간호학과 주최로 영덕군 산불이재민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25일 간호학과 주최로 영덕군 산불이재민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을 돕자는 취지에서 비롯됐으며 학교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기부 물품이 전시, 판매됐다. 온라인 홍보를 보고 온 시민과 학교 근처 주민들도 참여해 풍성하고 따뜻한 바자회가 됐다.인터넷 카페를 보고 참여했다는 한 시민은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 길이 좀 멀지만 찾아왔다. 지역 대학에서 이런 일에 앞장서 준다면 포항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간호학과 최영미 학부장은 “인성·감성·창의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을 교육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웃의 고난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훌륭한 간호사로 나아가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수익금 전액은 산불피해가 가장 큰 영덕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