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표심을 자극하며 대구·경북(TK)에서 몰표 호소
  • ▲ 김문수 후보가 28일 오후 경산공설시장 유세 연단에 올라 어린아이를 앉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 김문수 후보가 28일 오후 경산공설시장 유세 연단에 올라 어린아이를 앉고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경북에서 몰표를 해주십시요”

    대선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28일 오후 보수의 심장인 대구와 경북을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보수 표심을 자극하며 대구·경북(TK)에서 몰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10분 경산공설시장 내 유세를 시작으로 영남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나 젊은 층을 향한 구애를 하며 표심잡기에 혼신의 정열을 쏟았다.

    이어 영천역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저녁 7시 30분에는 대구의 중심 동성로 구(舊) 대구백화점 앞에서 대대적 유세를 통해 막판 보수 표심 집결에 나섰다.
  • ▲ 경산이 지역구인 조지연 의원(왼쪽)과 김문수 후보가 경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뉴데일리
    ▲ 경산이 지역구인 조지연 의원(왼쪽)과 김문수 후보가 경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모습.ⓒ뉴데일리
    김문수 후보는 이날 2천여 명 이상이 운집한 경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빗대 “장가갔으면서 총각이라고 행세하는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고 비판하고 “저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경산에 산재한 10개 대학을 언급하며 경산을 교육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점점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못 구하고 쉬는 청년이 50만 명이 넘었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지금도 있지만 대학교 내에 창업센터를 만들어 대학교 안에서 교수와 학생이 같이 회사도 만들고 사장이 되도록 하고 세계적으로 가장 이름있는 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역설했다.


  • ▲ 김문수 후보는 이날 2천여 명 이상이 운집한 경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빗대 “장가갔으면서 총각이라고 행세하는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고 비판하고 “저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뉴데일리
    ▲ 김문수 후보는 이날 2천여 명 이상이 운집한 경산공설시장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빗대 “장가갔으면서 총각이라고 행세하는 그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되겠느냐”고 비판하고 “저는 정직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뉴데일리
    한편 이날 경산 공설시당 유세에는 경산이 지역구인 조지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의원, 박형수 국민의힘 경북도당 위원장, 김정제·송언석·임종득 의원 등 경북의원이 무대에 올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를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