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주면 새책 드려요~특별한 피서지문고
  • ▲ ⓒ칠곡군
    ▲ ⓒ칠곡군
    경북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칠곡도서관 주관으로 지난 25일부터 시작해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와준다. 

    주목받는 부분은 ‘알뜰도서 무료 교환’ 으로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최근판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져오면 바다 유리 조각(씨글라스)으로 나만의 디자인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수거된 병뚜껑은 환경단체에 기부되고,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자연 보호의 의미를 배운다.

    이러한 북카페는 칠곡군 작은도서관 15곳이 하루씩 윤번제로 운영하고, 책 정리부터 체험 활동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가능해 졌다

    송정자연휴양림은 칠곡군이 운영하지만, 북카페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의 헌신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