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로 지자체·대학·기업·유관기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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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금오공과대학교와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교육혁신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섰다고 3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장호 시장,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지역 대학 총장, 기업체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 다.글로컬대학은 교육부가 전국 30개 지방대를 선정해 대학당 예산 1000억원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 한다.금오공대는 교육, 산학, 글로컬 혁신 기반의 혁신기획서를 수립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해당 기획서에는 기업과 교수 간 1:1 매칭을 기반으로 한 산학일체형 모델과, 지역특화산업 인재양성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돼 있어, 지역 성장과 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에 따라 금오공대와 구미시는 8월 11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서면과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중 본지정 여부가 확정된다.교육부는 지금까지 20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10개 이내 대학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