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형 ‘죽암마을 뿔소라 축제’ 30일~8월 2일여름밤 휘감을 ‘울릉 해변 가요제’ 8월 1~2일‘자연+전통+낭만’ 일석삼조 울릉오징어축제 8월 4일~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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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로 두 돌을 맞은 '작은 뿔소라 축제'가 열리는 울릉도 죽암마을 해변에 노을이 지고 있다.ⓒ뉴데일리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대표 관광지 울릉도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30일 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이날부터 ‘제2회 죽암마을 작은 뿔소라 축제’가 북면 죽암리 일원에서 나흘간 열린다. 올해 두돌은 맞은 뿔소라 축제는 한낮의 폭염을 피해 야간에 진행된다. 붉게 물들어가는 쪽빛 바다와 노을을 배경으로 몽돌해변에서 즐기는 음악과 함께 자연산 뿔소라 요리를 맛볼 수 있다.이 밖에도 여름 대표 축제인 오징어 축제와 해변 가요제 등이 이어져 섬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한다.-주민 주도형 ‘죽암마을 뿔소라 축제’ 30일~8월 2일울릉도의 주요 관광명소인 딴바위와 삼선암, 석포 일출·일몰 전망대를 품고 바닷가를 중심으로 골짜기에 동·리를 이루고 있는 죽암 마을의 작은 뿔소라 축제는 준비와 전 과정을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다.올해는 두 돌을 맞아 뿔소라를 활용한 먹거리와 공연,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된 가운데 가야금 연주자로 결성된 가수 아우라, 미스터트롯 가수 신인선의 라이브 공연과 옹알스의 저글링 쇼 등이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 지난해 열린 울릉 해변 가요제에서 밴드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여름밤 휘감을 ‘울릉 해변 가요제’ 8월 1~2일울릉지역 대표 사회봉사단체 울릉청년단이 주관하는 해변가요제는 매년 여름 동해안 어업전진기지인 저동항 일원에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려 ‘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는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노래경연, 난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올해로 36회째를 맞는 해변가요제는 여름철 동해안에서 펼쳐지는 가요제 중 가장 오래된 문화행사다.특히 현장접수를 통해 성별·연령 불문 누구나 참여하는 무제한 노래경연은 울릉 밤바다 낭만과 함께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게다가 남궁옥분, 은가은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
- ▲ 지난해 오징어축제 참가자들이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자연+전통+낭만’ 일석삼조 울릉오징어축제 8월 4일~6일‘에메랄드 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23회를 맞아 3개 분야 20여개 프로그램과 6개의 부대행사로 관광객과 주민을 맞이한다.풍어기원제를 시작으로 전통 떼배 퍼레이드, LED오징어 점등 퍼포먼스, 가수 쿨(이재훈)의 축하공연, 드론 라이트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오징어맨손잡기, 해담길 걷기, 부석 찾기, 특산물 번개경매, 향토 오징어 요리 시식회,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 나물 시식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특히 히든싱어 모창 우승자들이 펼치는 릴레이 콘서트와 가수 하이량의 공연으로 한여름 밤 낭만과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자연이 허락해 문 열린 섬, 울릉도와 독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다”며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드넓게 펼쳐진 울릉의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