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들에게 안전과 시원함 선사
  • ▲ 공원에 설치한 쿨링포그ⓒ
    ▲ 공원에 설치한 쿨링포그ⓒ
    경북 김천시가 시민들이 폭염에 대응하고 야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신음동 해돚이아파트 인근에 있는  배놀이터공원에 ‘쿨링포그(안개 분사 냉각시스템·사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무더위에서 시민을 보호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다. 

    설치된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미세한 물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체감온도를 3~5℃ 낮추는 친환경 시설로, 미세먼지도 줄이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주변에 설치해 오전부터 저녁까지 가동되며, 이용객들이 혹서기에 걱정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설치 이후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배놀이터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는 “더위가 덜해 놀기 편하다.”, “물이 시원해 기분이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