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7팀·향우회 1팀·고등부 3팀 등 참가... ‘화합·결속의 장’
  • ▲ 지난해 열린 울릉군민체육대회서 사동 선수단이 2028년 개항을 앞둔 공항을 염원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 지난해 열린 울릉군민체육대회서 사동 선수단이 2028년 개항을 앞둔 공항을 염원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뉴데일리
    국토 최동단의 경북 울릉인들의 위상을 드높이는 군민체육대회가 내달 4일 열린다.

    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과 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는 올해로 56회 째를 맞아 향토 체육 진흥과 정주의식을 높임과 함께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출향인과의 우호와 친선을 다지는 장을 마련한다.

    구기 종목 8개 경기는 앞서 2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각 구장서 치러지고 본 대회는 9월 4일 서면 태하 공설운동장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육상(트랙·필드) 등 종목별 경기, 폐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단은 동부선수단(울릉읍 도동1리), 봉래선수단(도동3리), 북면선수단, 서부선수단(도동2리), 서면선수단, 사동선수단, 저동선수단으로 일반부 7개 팀과 고등부 3개 팀, 향우회 1개 팀 등 모두 11개 팀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줄넘기, 줄다리기, 윷놀이, 고무신 농구 등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문턱을 맞이해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근심 걱정을 잠시나마 내려두고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