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북면 일대 해변서 목격
  • ▲ 9일 낮 12시께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리 해변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독자제공
    ▲ 9일 낮 12시께 경북 울릉군 북면 추산리 해변서 용오름 현상이 목격됐다.ⓒ독자제공
    9일 낮, 경북 울릉군 북면 해안에서 희귀한 기상현상인 용오름이 포착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 현상은 낮 12시경 시작되어 약 10분간 이어졌으며, 울릉군 북면 추산마을 앞 바다에서 나타났다가 곧 사라졌다.

    용오름은 대기 현상 중 하나로, 거대한 적란운에서 드리운 깔때기 모양의 구름과 지표면 사이에서 형성되는 강력한 소용돌이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는 모래 먼지, 지상의 물체 파편, 물방울 등이 함께 회전하며 바다나 육지 위로 올라간다.

    통상적으로 용오름은 깔때기 형태의 구름 기둥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수면에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울릉지역에서 용오름이 관측된 것은 지난 2023년 9월 13일 이후 약 2년 만에 일어난 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