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부 정준엽·김범석·박현빈 학생음의 푸아송비 기반한 하이브리드 4족로봇 제작내구성 뛰어나 좁은공간 등에서 활용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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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정준엽, 김범석, 박현빈ⓒ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2025 RecurDyn Simulation(리커다인 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1위인 금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수상자는 지능로보틱스연구실 소속 4학년 정준엽(팀장), 석사과정 김범석, 박사과정 박현빈으로 구성된 ‘라이거’팀이다.이들은 ‘음의 푸아송비 기반 하이브리드 4족 로봇’으로 수상했다.음의 푸아송비는 한 방향으로 재료를 늘렸을 때 일반적으로 그와 수직한 방향은 줄어드는 것과 달리 함께 늘어나는 특성을 말한다.음의 푸아송비를 적용한 구조는 에너지 흡수율이 높아 변형 특성이 요구되는 구조물 등에 적용할 수 있다.라이거 팀은 음의 푸아송 비를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퀴형 다리로 몸체 크기를 조절하고, 4족 보행 지지다각형(support polygon) 해석을 통해 이동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리커다인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펑션베이 주최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계공학 분야의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열렸다.펑션베이에서 개발한 동역학 CAE(Computer-Aided Engineering) 소프트웨어인 리커다인(RecurDyn)을 사용한 설계 및 해석 작품들이 출품됐으며 △주제의 참신성 △해석모델의 적합성 △해석결과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해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3팀이 선정됐다.팀장을 맡은 정준엽 학생은 “인간이 탐사하기 힘든 환경에서 대신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동 로봇 분야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