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협업, 철도·관광·전통시장 잇는 체험형 패키지새마을중앙시장 필수코스로 지정,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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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장터 관광열차, 를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했다.이 열차는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패키지로 구성했다.특히,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중앙시장을 필수 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형으로 구성됐다.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불교초전지 → 금오산케이블카 → 새마을중앙시장이다. 2코스는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대통령생가 → 금오산 → 금리단길 → 새마을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관광 일정은 지역축제와도 연계된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월 25일~11월 9일) △바이구미페스티벌(10월 25일~11월 15일)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10월 31일~11월 30일)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월 31일~11월 2일) △구미라면축제(11월 7~9일)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월 28~30일) 등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관광객들은 열차로 도착해 지역 축제에 참여하고, 시장 장보기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누릴 수 있다.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 수요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철도 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 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여행사, 시장상인회, 지역 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형 대표 관광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