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울릉천국아트센터서 열려총 8개팀 재즈 아티스트와 섬 주민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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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2일 양일간 울릉천국아트센터에서 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울릉군
신비의 섬 울릉도 가을밤이 지역 특산품 호박의 맛과 멋, 재즈의 선율로 채워진다.27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내달 1일 ~ 2일 양일 간 북면 평리의 울릉천국아트센터서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이번 페스티벌은 ‘호호, 오늘은 재즈처럼 가볍게’, ‘호호, 행복해지는 리듬’을 주제로 섬의 일상에 음악과 웃음을 더해 주민 주도형 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자 마련됐다.특히 국내의 저명한 재즈 아티스트 8개 팀이 참여함으로써 깊어가는 가을밤을 가을밤을 재즈 선율로 물들인다. 아울러 울릉중학교 재학생 이다혜 양이 특별무대를 펼칠 예정으로 지역 청소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상당하다.게다가 공연장 일대는 지역 특산품인 호박을 주제로 한 F&B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도 호박을 활용한 먹거리와 음료 등 다양한 메뉴와 함께 현장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을 반긴다.이수현 울릉군 관광기획팀장은 “오징어와 함께 지역 대표 특산품 호박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가 일상 속 지친 이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호박의 명맥을 잇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남한권 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일상을 문화예술로 채우는 계기가 되고자 준비했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호흡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울릉호박재즈페스티벌은 최근 특산품 오징어가 자취를 감춘 가운데 고즈넉한 야외 정원을 품고 있는 울릉천국아트센터를 배경으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음악과 함께 호박의 명맥을 잇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