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린대 국제교륙교육센터는 지난 26일 포항시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친선축구대회'에 어학연수중인 학생이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선린대
    ▲ 선린대 국제교륙교육센터는 지난 26일 포항시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친선축구대회'에 어학연수중인 학생이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선린대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국제교륙교육센터는 지난 26일 포항시 호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친선축구대회'에 어학연수중인 학생이 참가하여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세계선교회 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말씀숲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 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 친선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선린대학교는 선수단, 응원단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에서 참가한 외국인 참가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경기 외에도 한국 전통문화 공연팀의 흥겨운 무대와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국제교육교육센터 김우재 팀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유학생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린대는 현재 베트남, 몽골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한편, 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원, 정주지원, 취업지원, 생활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