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제13회 학습성과 발표회인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개최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제13회 학습성과 발표회인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개최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간호학과 학부장 최영미) 간호학과는 지난 14일 제13회 학습성과 발표회인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개최했다.

    송림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제는 졸업을 앞둔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다양한 학술논문 주제를 발표하며 간호인으로서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형락 부총장, 장혁란 학술연구소장, 포항세명기독병원 박경숙 교육간호부장, 에스포항병원 박희경 과장, 간호학과 교수진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학술제에서는 총 8개 팀이 1년간 준비한 연구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간호사의 전문직 삶의 특성 △영덕 산불 이후 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대처 전략 △간호대학생 임상 실습 스트레스가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임상 실습 스트레스와 진로 정체감의 상관관계 △ChatGPT 활용이 간호대학생의 과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등이 소개됐다.

    심사 결과, ‘간호대학생의 임상 실습 스트레스와 진로 정체감의 상관관계’ 연구가 대상에 선정됐다. 

    ‘영덕 지역 산불 이후 주민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경험과 대처 전략’은 최우수상을, ‘ChatGPT 활용이 간호대학생의 과제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참여한 5개 팀 모두 장려상을 받았다.

    장혁란 학술연구소장은 “올해도 다양한 주제로 연구에 도전한 학생들이 참신하고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학생들의 연구 역량이 매년 뚜렷하게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간호학과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