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연결되는 교육 인프라 확장…지역 전체가 작동하는 학습 생태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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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수성구는 지난 5월 구청 대강당에서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회발전·교육국제화·교육발전·문화특구’를 모두 보유한 자치구로서, 올해 교육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미래도시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수성구는 도시 경쟁력이 ‘규모’가 아니라 ‘왜 이 도시여야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관점 아래, 교육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도시의 고유성과 지속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있다.핵심은 ‘세계와 연결되는 학습 인프라 구축’으로 모아진다. 2024년 개관한 수성미래교육관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협력한 세계시민교육, 생성형 AI·VR·로봇·드론·디지털예술·IB·SW 캠퍼스 등 첨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제적 교육 모델을 현실화하고 있다. -
- ▲ 수성구는 도시 경쟁력이 ‘규모’가 아니라 ‘왜 이 도시여야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관점 아래, 교육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도시의 고유성과 지속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있다.ⓒ수성구
또 2025년 독일 카를스루에와의 ‘로보틱스컵 교류대회’는 수성구 교육을 세계 무대와 직접 연결하는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지역 전체가 하나의 교육 생태계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Our School’과 ‘너머마을학교’는 돌봄·학습을 지역과 함께 만드는 구조를 마련했고, ‘도서관 밖 도서관’ 프로젝트는 생활권 기반의 학습 접근성을 크게 넓혔다. 국내 최초 어린이 예술교육센터 ‘아테이너’, 고교학점제 기반의 ‘수 아카데미’와 ‘뇌 아카데미’ 등 특화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다.앞으로도 수성구 교육 인프라는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2026년 ‘생각을 담는 길 힐링센터’, 2027년 ‘고산서당 전통문화교육관’과 ‘망월지 생태교육관’이 조성되면 정서·전통·생태 기반의 교육공간이 한층 탄탄해진다. -
- ▲ 수성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권)은 지난 7월 수성미래교육관에서 2025 수성구 독일 카를스루에 로보틱스컵 교류대회의 예선 및 본선 경기를 성황리에 가졌다.ⓒ수성구
여기에 망월지 생태축 복원, 에코캠핑장, 생태전망대 등 환경 프로젝트까지 더해지며 수성구는 교육–문화–환경을 연결한 지속가능 도시 모델을 완성해 가고 있다.수성구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은 특정 분야가 아니라 도시의 모든 분야를 잇는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세계와 연결되고, 지속가능하며, 고유성을 갖춘 도시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