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상 시상·체육장학금 수여로 한 해 성과 공유체육대상 김유곤 회장 수상...유공자·우수선수·장학생 등 350여 명 축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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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9일 오후 6시, 라메르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 ‘2025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체육회(회장 이재한)는 지난 29일 오후 6시, 라메르웨딩에서 포항체육상 시상 및 체육장학금 수여식 ‘2025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 읍·면·동 체육회 임원 등 35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해 한 해 동안 포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6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포항체육상 체육대상은 김유곤 영일만공공스포츠클럽 회장이 수상했다.김 회장은 포항시체육회 상임부회장(2020.9.~2025.2.) 재임 당시 법인설립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조직 기반을 강화했으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포항 개최와 경북도민체육대회 2연패 달성에 기여했다.특히, 개회식의 혁신적인 연출을 통해 대회의 완성도를 높였고, 회원단체 활성화, 체육 인프라 확충, 학교운동부 및 체육지도자 복지 향상,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포항의 위상을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현재는 포항공공스포츠클럽 회장으로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지도상에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끈 김경출 지도자가 선정됐다.최우수선수상은 남자부 박종석 선수(포항장성고·볼링), 여자부 손예린 선수(대흥중·육상)가 수상했으며, 최우수단체상은 대흥중학교 육상부가 차지했다.또 김지아 선수(포항원동초·육상)와 윤영민 선수(이동고·육상)는 전국대회에서 부별 신기록을 수립해 신기록상을 받았다.특별상 시상에서는 모범종목단체상, 읍·면·동체육회상과 함께 체육 발전에 기여한 다수의 체육인들에게 포항시체육회장, 포항시장, 포항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아울러 체육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초·중·고·대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80명의 학생선수가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이재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5년 한 해 포항 체육인의 열정과 헌신은 포항이 경북 제1의 스포츠 선진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며 “포항 체육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격려사에서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포항의 위상을 높여준 체육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김정재 국회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2025 포항체육인의 밤’ 개최를 축하하며 포항 체육 발전을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