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및 지역소비 활성화 중점 추진도매시장 이전, 안경·섬유산업 고도화 등 현안사업 차질 없이 추진김정기 권한대행,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복원과 함께 ODA 적극 대응”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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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국은 1월 5일 오후 1시 30분, 동인청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2026년을 지역경제가 반등하는 한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대구시
대구시가 2026년을 지역경제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동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대구시는 1월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첫 보고 부서로 경제국을 배치해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보고회는 평소 민생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 온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의 방침이 반영된 것이다.경제국은 5일 오후 1시 30분 동인청사에서 업무보고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소비 촉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수출 지원, 대형 인프라 사업 추진, 지역 특화산업 재도약 등 2026년 핵심 경제정책을 제시했다.대구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2조 2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이 중 70%를 상반기 내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특히 대구신용보증재단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기관 등을 연계한 종합 금융지원 허브를 구축해 자금 지원은 물론 경영 컨설팅과 재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대폭 강화된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이어 소비진작 특별대책 2탄으로 ‘대구 살리기 大박 세일’을 본격 추진하고, 시와 산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릴레이 민·관 매칭 골목데이’를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구로페이를 오는 2월부터 발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기조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 대구시는 2022년까지 운영됐던 민관정책협의회를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로 확대·개편해 기능을 강화하고, 공공서비스 신규 위탁사업 발굴과 주요 정책 심의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이밖에 돌봄, 재생에너지, 청년 분야 등에서 지역 사회경제연대 조직의 경쟁력을 키워 공공서비스 수행 주체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대구시는 신흥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주 확대에 나서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사업 수요 발굴, 참여 기업 발굴 및 공모 대응을 적극 추진한다.이와 함께 엑스코는 제2회의실 증축, AI 통역 서비스 도입, 스마트 전시실 구축 등을 통해 국제 전시·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2030 세계대중교통서밋, 2034 임상약리학총회 등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대형 지역 개발 사업도 속도를 낸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연내 산단계획 수립과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2027년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
-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ODA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대구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2032년까지 달성군 이전 완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며, 이전 완료 전까지는 현 도매시장의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도매시장 이전 후 부지는 개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을 반영한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구의 전통 산업인 섬유·안경 산업의 재도약도 추진된다. 시는 섬유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고도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로봇·모빌리티 등 전략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참여를 확대한다. 안경 산업 분야에서는 금호워터폴리스산단에 ‘K-아이웨어파크’ 조성을 추진해 기업, 연구시설, 산학 캠퍼스를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날 보고에서 “경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나의 가족이 어렵다는 민생 감수성을 갖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달라”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해외사무소와 연계한 ODA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