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2028년 준공 목표344억 투입, 연면적 5,502㎡ ‘구지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5개 작품 경합 끝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 설계안 최종 당선
  • ▲ 달성군 구지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종합건축사사무소 창).ⓒ달성군
    ▲ 달성군 구지복합문화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종합건축사사무소 창).ⓒ달성군
    문화시설이 부족했던 대구 달성군 구지면에 주민의 일상과 삶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구지면 응암리 1233번지 일원에 들어설 ‘구지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5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외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자연과 건축, 사람과 공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풀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주민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문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명확한 동선 계획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3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50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북카페와 문화교육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등 다양한 문화·여가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령과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휴식과 학습, 놀이와 체험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공간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구지면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지복합문화센터는 읍·면 간 문화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권 중심의 문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라며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설계 단계부터 공간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면밀히 검토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완공 이후에는 문화·교육·돌봄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지역 거점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전략까지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지복합문화센터가 구지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완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