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민관 협력 본격화…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 나서
  • ▲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중앙회장 허태조)와 산림의 가치 증진과 체계적인 산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달서구
    ▲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중앙회장 허태조)와 산림의 가치 증진과 체계적인 산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달서구
    대구 달서구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도심 산림 보호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에서 사단법인 한국산림보호협회(중앙회장 허태조)와 산림의 가치 증진과 체계적인 산림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산불과 각종 산림 재해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심 속 산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미래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심 숲을 중심으로 예방·관리·교육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불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과 합동 순찰을 추진하고, 산림 내 오물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산림 보전을 주제로 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운영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산림 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한국산림보호협회의 현장 역량과 달서구의 행정력이 결합되면서, 도심 산림 관리의 전문성과 지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는 지난 10여 년간 주민들과 함께 약 5만여 그루의 편백나무를 식재하며 도심 녹지 확충에 힘써 왔다. 이러한 숲 조성 사업은 탄소 흡수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쉼과 회복을 제공하는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환경 보전과 주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달서구의 녹색 정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자연이 일상 속에서 체감되는 도시 환경은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달서’라는 도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정책 성과는 주민 만족도로도 확인되고 있다. 최근 실시한 행정수요조사에서 구민의 91.1%가 ‘달서구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 녹색도시 정책이 주민 체감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음이 입증됐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12월 12일, 산림 녹화와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산림보호협회로부터 ‘대한민국 숲사랑 환경봉사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달서구와 한국산림보호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에 공동으로 나서며, 숲과 사람, 도시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청정 녹색도시 달서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가꾼 숲은 오늘의 달서를 지탱하는 힘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산림보호협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살고 싶은 도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