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40% 증가 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모금 실적
  • ▲ 영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김천농협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영주시
    ▲ 영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김천농협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영주시
    영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상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액은 지난해 영주시가 기록한 8억 원 대비 약 440% 증가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 이후 2025년까지 누적 모금액은 55억 원에 이른다.

    영주시는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한우를 중심으로 한 답례품 운영과 함께,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온 점을 꼽았다. 답례품 구성 과정에서 지역 생산 기반을 고려하고,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또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답례품에 대한 의견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는 등 기부자 중심의 운영 방식을 강화해 왔다.

    영주시는 기부금 모금 확대에만 그치지 않고, 기부금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사업과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의료장비 교체 지원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천했다.

    이와 함께 1935년생으로 올해 91세인 최고령 기부자 송○○ 씨의 참여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과의 연대를 이어주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평가다.

    영주시 관계자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 달성과 경북도 내 1위 성과는 영주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용하고, 기부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기금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