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조·고전원 안전 중심 교육…현장 대응 능력 강화
  • ▲ 영남이공대 류경진 교수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 류경진 교수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소방공무원(재직자) 전기차 화재 진압 특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영남이공대학교 희망관 1층 보쉬실에서 진행됐으며, 대구소방안전본부 소속 재직 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하루 4시간씩 이론과 실기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전기차 화재의 발생 특성과 차량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고전원 시스템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정확히 인식하고, 초기 대응 시 안전 확보 방안을 숙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전기자동차 보급 증가로 전기차 관련 사고와 화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전원 안전 확보와 차량 구조 이해를 강화해 신속하고 안전한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영남이공대학교가 보유한 미래자동차 분야 교육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개요 ▲전기자동차(EV) 고전원 안전교육 ▲전기자동차(EV) 구조 이해 ▲전기자동차 구동장치 및 배터리 구조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 ▲ 영남이공대 한승철 교수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
    ▲ 영남이공대 한승철 교수가 전기자동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참가자들은 전기차의 기본 구조와 고전원 시스템의 작동 방식, 사고 발생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안전 확보 절차 등을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필요한 핵심 이론과 실무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이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은 전기차 화재와 관련된 이론적 배경과 구조적 특성을 정리할 수 있었으며, 고전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통해 현장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이재용 총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 대응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소방공무원들이 전기차 화재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공공기관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대응해 공공부문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적용성을 갖춘 실무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과 연계된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