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교감·수석·부장교사 대상지난해 성과 공유·올해 4대 역점사업 안내
  •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 전경.ⓒ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은 22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6학년도 직업교육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지역 20개 직업계고등학교와 산업학교의 교감, 수석교사, 부장교사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직업교육 추진 성과를 되짚고, 2026학년도 직업교육 주요 사업과 추진 방향을 공유해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핵심 교원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2025년 직업교육 우수 성과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학교는 대구공업고의 ‘미래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가 양성’, 대구공업고 테크노폴리스캠퍼스의 ‘지역산업 연계 AI모빌리티 학과 개편 사례’, 대구하이텍고의 ‘교육과정 및 실습교육 운영’, 상서고의 ‘21세기형 미래 서비스산업 인재 양성’, 영남공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경북여자상업고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사례’ 등 6개 학교다.

    이어 대구시교육청은 미래 기술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한 2026년 직업교육 4대 역점사업의 추진 방향을 안내한다. 4대 사업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 ‘직업교육 내실화’, ‘포용적 직업진로교육’, ‘취업역량 강화’다.

    먼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특성화고 AI 역량 강화 사업’을 신규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실무 기술 습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기업·학교가 협력해 지역 전략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지원을 확대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비 지원을 통해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의 안착을 도모한다.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는 전문교과와 보통교과를 연계한 융합 수업 자료를 개발·보급해 수업의 질을 높인다. 

    이밖에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직업기초능력평가 신유형 문항을 적용한 파일럿 평가를 실시해 평가 체계를 개선한다.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기준에 맞춘 첨단 기자재 확보율을 높이고, 실험·실습실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하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포용적 직업진로교육 확대를 위해서는 ‘다ː행복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학생 스스로 역량을 개발해 포인트를 적립·활용하는 ‘내일채움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해외 산업체 연계 글로벌 현장학습과 학생 참여형 국제교류도 확대해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을 추진하며, 기업가 정신과 창업 체험 교육을 통해 도전 의식을 키울 계획이다.

    취업역량 강화 분야에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 취업과 정주를 지원한다.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실습이 학습 중심으로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과 전담 노무사 배정을 통한 순회 지도도 확대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률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학생들이 미래 기술사회에서 경쟁력을 갖고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추진계획을 충실히 운영하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