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복지위기가구 발굴 위한 인적안전망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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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기홍 교학부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3일 오전 10시 천마체육관에서 대구광역시 노인일자리 사업인 ‘즐거운 생활지원단(이하 즐생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 돌봄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이날 발대식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해 영남이공대학교, 대구시, 시니어클럽,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약 650명이 참석해 고독사 예방과 복지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즐생단은 일상적인 안부 확인과 생활 밀착형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인적안전망 사업이다.영남이공대와 대구시, 시니어클럽, 지역 복지관이 협력해 운영되며, 단원들은 직무교육 수료 후 읍·면·동 및 복지관에 배치돼 고독사 위험군과 복지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즐생단은 3년 전 사업 시작 이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2026년에는 기존의 위험군 발굴 역할에 더해 고독사 발굴·관리와 복지위기가구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전반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발굴 대상 역시 1인 가구에 한정하지 않고, 한부모 가정과 발달장애 자녀 세대 등 위험도가 높은 다인가구까지 포함하도록 범위를 넓혔다.발대식은 등록 및 안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와 내빈 축사, 즐생단 대표 선서, 위촉장 수여, 고독사 예방 다짐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참여자 안전교육을 통해 현장 활동 시 안전 수칙과 유의사항, 실제 활동 절차와 협업 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2026년 즐생단은 1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60세 이상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관련 분야 유경력자를 중심으로 총 606명으로 구성됐다. 기본적으로 읍·면·동별 2인 1조 배치를 원칙으로 하되, 복지관 수요에 따라 추가 파견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영남이공대는 발대식 지원에 그치지 않고, 즐생단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전문 직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교육은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에서 진행되며, 개인정보 보호,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위기가구 이해, 방문 실태조사 방법, 면담과 상황 대처, 자살 징후 파악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3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대응, 실태조사 역량을 강화한 직무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와 시니어클럽, 복지관과의 민·관·학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고립은 줄이고 이웃은 더 가까워지는 지역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