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0년 로드맵 마련기후 위기 대응 실천 교육 강화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경북형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안내한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경북형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안내한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경북형 생태전환교육의 방향과 전략을 담은 ‘경상북도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도내 전 학교와 기관에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전반에 생태전환교육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경북교육의 특성과 지역 자원을 반영한 과제들이 담겼다.

    5개년 계획의 비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경북교육’이다. 이를 위해 단순한 환경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일상과 삶 속에서 실천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학교 현장에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켜 교육과 생활이 연계된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생태전환교육 내실화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와 환경 조성 △실천 동력 확보와 연결·확장의 생태전환교육망 구축이라는 E-S-D 추진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첫 번째 핵심 과제는 지역 자원을 교육 현장에 적극 활용하는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 프로젝트 추진이다. 경북의 대표적인 자연 자원인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을 살아있는 교과서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생태 자원을 반영한 교재와 워크북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타 시도와의 생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이해 폭을 넓힐 계획이다.

    두 번째 핵심 과제는 발달 단계에 맞춘 성장형 생태 학습 경로 구축이다. 유아와 초등 저학년 단계에서는 놀이와 오감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탐구 중심 융합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한다. 고등학교에서는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진로와 연계한 심화 수업을 제공해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생태전환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세 번째 핵심 과제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관)를 중심으로 한 현장 지원 강화다. 경북교육청은 2027년 6월 개관 예정인 환경교육센터(관)의 기능을 강화해 학교 현장의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환경연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지역 내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교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을 확대한다.

    네 번째 핵심 과제는 학생 주도 실천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망 확장이다. SDGs 탐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문화를 확산한다. 또한 지역 생태 체험처를 정리한 체험 지도(Eco-Map)를 개발·보급하고, 타 시도 및 국제 교류를 활성화해 폭넓은 생태전환교육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5개년 추진계획은 아이들이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과제를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힘을 기르는 나침반”이라며 “도내 모든 학교에 생태전환교육이 정착돼 배움이 곧 삶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