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 결과·현장 평가 종합 분석수업 개선 방향 제시 및 교사 전문성 향상 지원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초등 수업선도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초등 수업선도교사 도움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초등 수업선도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초등 수업선도교사 도움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5년 초등 수업선도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초등 수업선도교사 도움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고 27일 밝혔다.

    11년째 운영되고 있는 수업전문가 제도는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전문성 성장을 이끌어 왔으나, 그동안 참여 교사들로부터 심사 기준과 관점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설명과 함께 우수사례 소개보다 실제 수업에서 공통적으로 놓치기 쉬운 개선 지점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업선도교사 심사에 참여한 교사 128명의 심사 결과 보고서와 심사위원 138명의 실제 심사평을 종합·분석해 이번 도움 자료를 마련했다. 단순히 평가 결과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움 자료는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 전반을 ‘수업 설계–수업 실행–학생 이해 및 수준 고려–평가 및 성찰’의 네 영역으로 체계화했다. 이를 통해 수업선도교사가 반드시 점검해야 할 공통적인 보완 과제와 개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기준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학습 목표의 구체화, 교육과정 재구성의 적절성, 학생 참여의 형평성, 과정 중심 평가와 성찰 등 현장 교사들이 실제 수업 과정에서 자주 고민하는 요소들을 중심으로 심사 관점에서의 조언을 담아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활동보고서와 성찰일지에 대한 심사평을 별도로 정리해, 수업 나눔 실적 위주의 기록에서 벗어나 수업자의 성장 과정과 수업 철학이 드러나는 기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는 수업선도교사 활동이 형식적인 실적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업 연구와 성찰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자료를 접한 한 교사는 “수업선도교사 활동에 참여하면서 인증 여부를 떠나 내 수업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이 필요했다”며 “이번 도움 자료를 통해 수업 개선에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었고, 다시 도전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도움 자료를 통해 수업선도교사들이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연구수업과 일상 수업의 질을 함께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2026학년도에도 수업전문가 활동이 교실 수업 개선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현장 중심 자료 제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은 교사의 전문성이 가장 밀도 있게 드러나는 교육의 핵심이며, 수업선도교사는 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도움 자료는 평가를 위한 안내서가 아니라 수업선도교사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수업을 돌아보고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성찰의 길잡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