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교계 지도자 200여 명 참석...대전환 시대 교회의 방향 모색
  • ▲ 한동대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교내 효암채플에서 ‘제1회 한동미래포럼’을 열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동대
    ▲ 한동대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교내 효암채플에서 ‘제1회 한동미래포럼’을 열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교내 효암채플에서 ‘제1회 한동미래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 확산 속에서 교회의 역할과 미래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대전환의 시대, 교회의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와 교계 지도자, 기독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회의 방향성과 책임을 함께 모색했다.

    최도성 총장은 개회사에서 “한동대학교는 한국 교회의 기도와 후원 속에 성장해 온 대학으로, 개교 30주년을 맞아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 나라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AI와 첨단기술, 다원화된 가치 환경 속에서 교회가 어떠한 분별과 지혜를 가져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3일간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돼 현대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들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주요 논의 주제로는 ▲AI 시대 교회의 역할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 신앙 ▲세속화·다원주의에 대한 신학적 응답 ▲첨단기술 발전에 따른 교회의 책임 ▲다음 세대 신앙 교육 ▲교회 리더십과 코칭 ▲중독 및 트라우마 치유 등이 다뤄졌다.

    특히 AI 혁명이 가져올 사회 변화와 이에 대한 교회의 대응, 기술 발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진리 교육의 중요성, 첨단기술이 야기하는 윤리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럼에는 김인중, 박상진, 손화철, 신성만, 이국운, 이동우, 이정민, 주재원 교수 등 한동대 교수진 8명이 각 분야 전문가로 참여했으며, 박은조 교목실장과 김완진 교목이 매일 아침 경건회를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사명을 깊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학문적 통찰과 신앙적 실천이 조화를 이룬 의미 있는 포럼이었다”, “AI 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동대학교는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 HI) 교육을 바탕으로 지식과 기술, 영성과 인성을 아우르는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교회와 사회가 시대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학문적·신앙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동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술과 사회 변화 속에서 기독교적 가치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최도성 총장은 “이번 포럼이 한국 교회와 기독 지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가 협력해 시대의 과제에 응답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